비타민 B가 꼭 필요한 이유


비타민B는 다양한 수용성 비타민의 복합체로 세포의 물질 대사를 도와 에너지를 만드는 작용에 관여합니다.

비타민B는 육류에 풍부해 채식주의자나 육류 섭취가 적은 사람들에게는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비타민B군에 속하는 물질로는 비타민B1, B2, B3, B5, B6, B7, B9, B12 등이 있습니다.

비타민B군은 물질 대사 기능의 증진과 보조뿐만 아니라 피부 및 근육 조직유지, 면역과 신경작용 증징, 혈구•세포 성장에 관여해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고 미량만이 인체에 저장되므로 꾸준히 섭취해야 합니다.

조리 과정에서 손실되기 쉽기 때문에 식품을 통해 비타민B를 섭취하는데 무리가 있을 수 있어 건강기능식품으로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할 점


비타민B1과 B2는 주류섭취가 많은 사람들에게 결핍되기 쉽습니다.

비타민B1이 극도로 부족하면 각기병과 같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있으며 비타민B2가 부족해지면 구강 내 염증이나 피부질환이 발생하므로 비타민B군을 섭취할 때 알코올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B5는 피지분비를 줄여주는데 과하게 섭취하면 설사나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비타민B9은 비타민M 내지 엽산으로도 불리며 태아 기형을 방지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권장될 만큼 임산부에게 가장 중요한 비타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비타민B9를 과섭취하면 오히려 비타민B12 결핍증을 일으킬 수 있어 적절한 양을 섭취해야만 합니다.


[ 출처 : 식약신문, 2018.03.02. 춘곤증에서는 비타민B ]